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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맹탈출] “악성?고질 민원 꼼짝마”
금감원... 적극 대응 방안 마련
금융감독원이 악성?고질 민원에 대해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주례임원회의에서 “최근 악성
고질 민원사례의 빈발로 정상적인 민원업무 수행에 지장을 받는다”며 “대다수의 선의의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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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들에 대한 원활한 서비스가 곤란해지는 등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 악성?고질 민원을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악성?고질 민원인의 국가 무질서 무시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도록 하는 한편, 경찰, 금융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악성?고질 민원처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먼저 ‘악성?고질 민원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민원 담당자에 대한 철저한 연수를 실시, 악성?고질 민원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또한 CCTV, 통화내용 녹취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불가피한 경우 접근금지가처분 신청 등 적극적
법적 대응도 강구하기로 했다. 악성?고질 민원인의 불법행위에 대하서는 민원담당자 개인이 아닌 조직
차원에서 본부장, 국장 등 간부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보호와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 우수인력의 민원부서 근무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한 악성 민원인은 지난 3월부터 8월에 걸쳐 한 증권회사의 전산장애로 인한 기회손실 44억의
배상을 요구하며 감독원에 매일 나와 직원 면담과 전화시 상습적, 욕설, 폭언, 폭행 등 총 15회에
걸쳐 업무를 방해한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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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8-08-11 16:19
신상건 기자 adonis777@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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