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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보험사는 금융위기의 `무풍지대?`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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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는 금융위기의 `무풍지대?`
전 세계가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의 신규 영업 실적은 지난달에도 별
타격을 입지 않아 눈길을 끈다. 보험업계는 경기를 뒤따라가는 보험 산업의 특성 때문으로 보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 교보생명, 금호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등 5개 생명보험사의
9월 월납 초회 보험료 수입은 542억3천100만원으로 8월(493억2천300만원)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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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됐는데도 9월
실적이 8월보다 개선된 것이다.
물론 7∼8월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설계사들의 영업이 위축돼 통상 실적이 다른 달보다
적다는 계절적 요인도 있다. 그러나 올해 전체의 월별 실적을 놓고 봐도 9월의 성적이 나쁘지 않다.
교보생명의 경우 올해 들어 9월 실적이 가장 좋았다.
분기별로 봐도 이들 5개 생보사의 1분기 월납 초회 보험료는 1천611억6천500만원, 2분기 1천514억6천100만원,
3분기 1천561억2천100만원 등으로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상승했다.
손해보험사들의 경우 9월 실적이 8월보다 줄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롯데손해보험, 흥국쌍용화재, 제일화재, 그린손해보험
등 8개 손보사의 9월 장기보험 신계약 초회 보험료는 627억6천500만원으로 8월의 649억5천600만원보다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올해 들어 실적이 600억원에도 못 미쳤던 달이 4차례(1.2.4.5월)나 되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양호한 성적이다.
보험업계는 이처럼 신규 영업 실적이 별 타격을 입지 않은 이유로 보험의 경기 후행적인 특성을 꼽고
있다. 금융위기가 실물로 옮겨가 실제 가계 소득이 줄어드는 단계가 돼야 가입자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게다가 설계사가 고객과 수차례 만난 뒤에야 계약이 성사되는 영업 속성도 한몫했다고 보고 있다. 9월에
계약서에 서명한 사람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설계사가 공을 들여온 고객이라는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고 증시마저 침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처를 잃은 돈이 안정적인 연금으로 몰린
영향도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고 증시마저 침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처를 잃은 돈이 안정적인 연금으로 몰린
영향도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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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계
어려워 문의전화 폭주
보충교육, 전담상담원 설치 확산
손보사들이 상품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차판매설계사들을 위해
상품교육을 다시 진행함과 동시에 전담 상담원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LIG·동부화재 등 대형사들을 비롯해 흥국쌍용·한화손보·롯데손보 등을 중심으로
교차판매설계사들의 장기보험 판매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예상과는 달리 교차판매를 통한 장기보험 판매량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교차판매가 시행된 9월달에 손보사들은 교차판매를 통해 모두 100억2700만원 상당의 보험을 팔았다.
이는 8억35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한 생보업계에 비해서는 약 1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이 81억원, 장기보험은 14억원, 일반보험이 5억원 등으로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판매량이 저조했다.
이에 대해 손보업계 관계자는 "장기보험의 판매비중이 자동차보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그러나 장기보험의
경우 생보사들이 장기성상품을 판매해 왔기 때문에 자동차보험판매량에 절반정도는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지 이정도로
낮을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
손보업계는 교차판매를 통한 장기보험의 판매량이 저조한 것은 생보상품에 비해 설계방식이 생소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대해상의 한 관계자는 "생보상품은 여러 담보가 하나의 특약에 묶여있지만 손보의 경우 각 담보별로 설계를 해야
한다"며 "이러한 점을 교차판매설계사들이 어려워하고 있으며 대 고객 상품설명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교차판매 설계사들이 장기상품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각 지점 및 영업지원부서로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
이에 대다수의 손보사들이 상품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차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상품교육 및 판매스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교차판매 설계사들의 영업지원은 그 지역의 지점에서 대부분 소화하고 있다"며 "본사차원에서의
대대적인 교육이 아니라 각 지점별로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거나 상품을 판매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교차판매 설계사들을 위해서 전담 상담원도 배치하고 있다.
LIG손보 관계자는 "생소한 상품을 판매하다보니 갑작스럽게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러한 교차판매설계사들을 위해 전담 콜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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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영실적 개선…
실물경제와 동반침체 가능성 국내 보험업계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아직 별다른 경영 타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움직임에 후행하는 보험업계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폭풍 전야의 고요함일 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대한생명, 교보생명, 금호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등 5개 생명보험사의 지난 9월
월납 초회 보험료 수입이 542억3100만원으로 지난 8월의 493억2300만원보다 10% 가량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월 중순 '리먼 브러더스 파산 보호 신청'으로 미국발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뒤에도 오히려 경영실적이 개선된
것이다.
분기별로 보면 이들 5개 생보사의 1분기 월납 초회 보험료는 1611억 6500만원, 2분기 1514억 6100만원,
3분기 1561억 2100만원 등으로 3분기 실적이 2분기 보다 상승했다.
손해보험사들의 경우는 지난 9월 실적이 8월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엘아이지(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롯데손해보험, 흥국쌍용화재, 제일화재, 그린손해보험
등 8개 손보사의 지난 9월 장기보험 신계약 초회 보험료는 627억 6500만원으로 8월의 649억 5600만원보다
22억원 정도 감소했다. 이는 올해 들어 실적이 600억원에도 못 미친 달이 네 차례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양호한 성적이라는 게 손보협회 쪽의 설명이다.
손보협회 박광춘 부장은 "업계의 신규 영업 실적이 아직까지 금융위기로 인해 타격을 입지 않은 것은 경기 후행적인
보험업의 경영 특성 때문"이라면서 "위기가 실물 경제 침체로 옮겨가 실제 가계 소득이 줄어드는 단계가 되면
신규 가입자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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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두달동안 5억원 어치 판매
채무불이행 위험 사전 예방 재해보장
지난 8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503조999억원으로 지난해 말 474조975억원 대비 29조24억원 늘었다.
특히 저소득층의 이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전달 1조4748억원(1.3%)에서
8월 2조1000억원(1.8%)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 관련 대출 상환 보증보험이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대출상환보증보험'이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계약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이를 대신 갚아주는
보험을 말한다.
현재 한화손해보험과 서울보증보험이 이에 관련된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고객이 사망, 후유장애, 실업, 질병 등의 사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대출금의 전액 또는 잔액을 보험사가 대신 지급해주는 '카네이션 상환보장보험'을 개발, 최근 외환은행 창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은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2600여건, 4억8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상해사고나 질병으로 대출고객이 사망하거나 80% 이상의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2억원을 한도로 대출금 전액을
보장한다.
또한 30일 이상 입원시 입원 기간 동안의 월 할부금을 최고 200만원씩 6개월 간, 자발적 실업 상태 발생시에는
실직기간 동안 월 할부금을 최고 200만원씩 8개월 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가입대상은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전 대출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이며 보험료는 일시에 납입하거나 매월 나눠 낼 수도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미국이나 영국 같은 서구에서는 이미 1900년대 초부터 지급보장보험(PPI)의 일종으로
부동산이나 카드, 신용을 담보로 하는 각종 신용보장보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은행권과
비은행권 대출기관을 중심으로 이 보험의 판매가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상품
가입을 통해 대출 고객은 만약의 사고시 채무불이행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보장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보증보험 또한 은행, 보험회사 등 각종 대출기관으로부터 가계자금(원금 3000만원 이내)을 대출받을
경우에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소액대출보증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은 올 4~6월까지 가입금액 기준으로 400억원 정도가 판매됐다.
이 보험은 개인신용도가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담보가 없어 대출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지 못하는 차용인(보험계약자)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담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대출기관(피보험자)은 차용인이 대출계약에서 정한 채무를
갚지 않음으로써 입은 손해를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보상하는 손해로는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채무자(보험계약자)가 대출원리금 상환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피보험자인 대출기관이 입은 손해를 보상한다.
보험기간은 대출기간(대출실행일로부터 최종원리금 상환일까지)이며 단, 보험증권 발급시 대출 개시일이 확정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대출기간에 60일을 가산한 기간으로 한다.
보험가입금액은 대출원금 또는 일정금액(대출원금의 110%)을 가산한 금액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소액보증보험의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거나 하지 않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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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뉴스] 타사이동 설계사 '승환계약' 제재 강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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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금
부과기간, 6개월서→9개월로 연장… "선지급수당 먹튀설계사 차단 일환"
보험업계가 다른 회사로 소속을 옮기는 설계사들에 대한 제재강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설계사 스카우트전이 교차판매 시행으로 인해 최근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지난 8일 생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경쟁질서 유지위원회'를 열어
설계사가 타 회사로 옮길시, 고객을 유도해 기존계약을 이전하는 '승환계약'의 제재금 부과기간을 6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보험설계사가 다른 회사로 소속을 옮긴 뒤 6개월 이내에 종전 고객의 보험계약을 해약시킨
뒤 새 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하는 경우, 제재금 100만원을 새 소속사에 물려왔다.
그러나 이 기간을 9개월로 연장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교차모집 시행과 동시에 설계사 이동이 잦아지면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업계에서
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교차판매를 전후해 설계사 스카우트전이
가열되면서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가 '모집수당 선지급'을 실시하고 있다.
'모집수당 선지급'은 계약에 따른 모집수당을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치까지 한꺼번에 미리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선지급 관행속, 거액의 수당만 챙기고 다른 회사로 옮겨가는 이른바 '먹튀'들이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이에 보험사들은 담당자를 잃어버린 '고아계약'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고객과 설계사
간 모집수수료 나눠먹기, 고객소개에 대한 리베이트 지급 등'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보험설계사가 받는 선지급 수당에 대해 계약 이행 여부를 보증하는 '이행보증보험'에서도 확인된다.
서울보증에 따르면, 2006년 99억원이던 보험수당 관련 이행보증보험 보험료는 지난해 189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 중에는 93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생보업계가 나름의 조치를 취하고는 있으나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일부 생보사의 경우 앞에서는 동참하는 듯하지만, 이면에서는 계약이전 제재금까지 대납해주는 등, 여전히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승환계약을 보는 시각 또한 개별사 이익보다는 고객피해 방지가
우선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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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뉴스] 퇴직연금제도 활성화, "세제혜택 강화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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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세제개선방안 보고서… "퇴직금 사외적립 유도위한 필수조건"
퇴직연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세제혜택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세제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보험개발원은 '퇴직연금제도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선방안'보고서를 통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경우 근로자 추가 납입금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로자 추가납입금에 대해 개인연금과 별도로 소득공제를 해주되 공제수준은 300만원에서 출발,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득수준에 따라 공제한도액을 차등화해 중하위 계층에 보다 높은 공제 한도액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험개발원은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연금으로 전환한 경우도 세제혜택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이밖에도 퇴직급여충당금의 손비인정 한도도 축소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퇴직급여충당금의 손금산입 한도가 2009년에 30%로 축소될 예정이지만 그 폭이 미미하고 2009년 이후에는
축소계획이 없어 퇴직금의 사외적립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사내 유보하는 퇴직급여충당금의
손금산입한도를 2009년 이후에도 점진적으로 축소해 2015년에는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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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뉴스]동부화재, LA에 200억 투자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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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는
미국 LA 도심 재개발 사업에 한국자본이 투자된다는 보도와 관련,
이 사업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LA다운타운의 재개발사업인 그랜드 애비뉴 프로젝트 1단계 사업에
한국계 투자회사인 '호누아그룹'이 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투자는 순수하게 LA 재개발에만 동부화재가 직접 투자하는 일과 관련된 것'이라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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